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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위진 회장님, 청양문화예술회관 흉상 제막식 답사

5월 4일 충남 청양군에서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200억원 조성 기념 및 파안 명위진 회장 흉상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명위진 회장님께서는 고향인 청양의 인재 육성을 위하여 10억원을 쾌척하여 이 장학재단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셨습니다. 청양군에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청양문화예술회관에 명위진 회장님의 훙상을 제작하여 제막식을 거행했습니다. 이자리에서 명위진 회장님의 답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소 명 회장님의 교육과 학문에 대한 기대가 잘 담겨있습니다.

흉상 제막식 답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늘 마음속에 그리는 고향, 청양에서 여러분들과 이렇게 귀한 자리를 함께하여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신 이석화 군수님과 청양군청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조그만 마음을 보탰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하게 칭찬해 주시니 오히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벌써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희망은 그 씨앗을 심는 곳에서만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사업에서 저는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역시 희망은 오직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우리 세대가 대한민국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일했다면, 앞으로의 세대는 세계의 평화와 희망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리더들을 보면 유소년 시절을 우리 청양과 같은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지역에서 보낸 사람들이 많습니다.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의 씨앗이 청양을 넘어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에게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숨어있고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이란 넘어지는 횟수보다 딱 한 번 더 일어서는 것입니다. 잠을 잘 때만 꿈을 꾸지 않고 낮에도 꿈을 꾸는 인재가 고향땅 청양에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하여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제게 너무나 소중한 고향땅에 오늘 이렇게 제 모습을 새겨주셨으니, 저로서는 그 상훈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고향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5. 4.

명 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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